돌아온 봄철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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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는 폐암을 비롯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진 만큼, 건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미세먼지는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함께 경기도의 대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노출, 신체 다양한 장기에 나쁜 영향

매년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높아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입니다. 입자의 직경이 10㎛ 이하(10㎛은 0.001㎝)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PM2.5)라고 하는데요.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을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심장 및 폐 관련 질환 등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사망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단기적으로는 천식 발작, 급성 기관지염, 부정맥과 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에서 오래 노출되는 경우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폐암 발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미세먼지는 체내에 들어오면 체내 여러 장기에 활성산소를 공급하여 세포 노화를 촉진합니다. 또 염증반응을 촉진하여 조직 손상을 가져옵니다. 이러한 작용은 혈류를 따라 전신에서 작용하므로 신체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영유아, 어린이, 노인, 심뇌혈관질환자, 호흡기·알레르기질환자 등과 같은 민감군은 더 위험합니다.

임산부가 흡입한 미세먼지는 태아의 성장·발달은 물론 조산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영유아·어린이는 폐가 미성숙하고 실외활동 및 신체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더 많은 미세먼지를 흡입할 수 있습니다. 노인은 면역력이 약하고 심장 및 폐 질환이 있을 수 있어 위험합니다. 심뇌혈관 및 호흡기·알레르기 질환자는 기존의 증상들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외활동 자제하고 위생에 신경써야…민감군은 특히 주의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미세먼지 민감군인지 확인하고, 미세먼지 노출 후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눈이나 피부 자극증상,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활동을 줄이고, 손 씻기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충분한 물,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내에서는 주기적인 환기 및 물걸레질과 함께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공기청정기가 있으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촛불이나 향, 방향제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흡연 및 간접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로 나가기 전에는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여 활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해야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대로변, 공사장 주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해야 합니다.

이 밖에도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비큐, 화목난로 사용, 폐기물·논두렁 태우기 등의 행위를 자제해야 합니다.

경기도, 3월 한 달 미세먼지 저감 총력대응…도로청소차량 확대 등 추진

경기도가 봄철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높은 3월 한 달을 ‘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발생원 중심의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운영합니다.

경기도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2023.12. 기준)에 따라 비산먼지(40%)와 비도로이동오염원(21%), 생물성연소(18%), 도로이동오염원(9%) 순으로 배출원별 저감 대책을 집중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3월 한 달간 비산먼지의 실질적 감축을 위해 ▲도로청소차량(457대) 기존 2회에서 최대 4회로 운행 확대 ▲공사장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1,346개소) 관리 ▲자동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차량 특별점검(31개 시·군)을 실시합니다.

사업장이나 건설기계 같은 도로가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비도로이동 오염원과 소각으로 발생하는 생물성 연소 저감 대책으로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현장 점검(428개소) ▲평택항 선박·항만 미세먼지 감축 점검 ▲불법소각 집중단속 ▲스캐닝라이다, 드론 등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30분 이내에 반경 5km 내의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첨단장비입니다.

이 밖에도 24개 시·군 ‘미세먼지 저감 민간감시단’ 547명을 선발해 대기오염원이 밀집한 지역을 집중단속구역으로 설정해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차단할 계획인데요.

이윤성 경기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도민들이 쾌적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회전,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도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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